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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와 성공의 상징 GLB220 1년 시승기

by 노마드 프롬 디지털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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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_GLB220_GLB220시승기

메르세데스 벤츠하면 떠오로는 단어는 바로 '럭셔리' 일 겁니다. 지금의 벤츠를 있게 해 준 수식어이죠. 성공한 사람은 벤츠를 탄다는 생각이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인식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도 "돈이 생기면 무조건 벤츠를 타봐야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성공의 상징 벤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럭셔리와 성공의 상징이 된 벤츠 

1차 세계 대전 이후 칼 벤츠와 고틀립 다임러가 만나 탄생하게 된 메르세데스 벤츠. 이후 출시된 모든 차량에 벤츠 마크를 붙였고 '메르세데스'라는 단어 자체가 스페인어로 우아함을 뜻합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겠다"는 창업 정신 아래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용차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에서도 그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F1등의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처럼 벤츠 또한 세계 최초의 에어백 시스템을 개발했고 절벽에서 떨어진 벤츠에서 운전자가 멀쩡히 걸어 나오는 사건과 같이 차량안전성도 럭셔리함을 이어받아 좋은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1970년대부터 에어컨, 파워스티어링휠, 크루즈 컨트롤, 잠김 방지 제동 시스템 또한 개발하여 기술력 또한 뛰어났습니다.  최고 대형세단인 S클래스에 맞춰 기술 개발을 하고 그 아래 E클래스, C클래스에 기술 전파 이루어져 낮은 세그먼트에서도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는 판매 전략을 세워 지금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율 주행 시스템과 더불어 전기차에서도 높은 품질을 선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동수단으로써의 자동차가 아닌 성공의 상징으로써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자신의 능력과 재력을 표현하고 싶어 하는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는 안 팔리는 게 이상할 정도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2002년 이후 한국의 GDP상승과 더불어 수입차 판매율 또한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요즘엔 강남 소나타가 벤츠의 E클래스일 정도로 도로에서 매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삼각별 마크가 주는 의미

실제로 차량을 계약하기 위해 벤츠전시장에 방문했을 때 예전 전공 교수님을 만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뵌 교수님께서 "잘살고 있구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벤츠는 차 이상의 의미가 있구나라는 것을 요. 그 이후 출고 후에도 그렇게 상위버전의 차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벤츠라는 이름하나로 주변시선이 많이 달라졌던 것을 느꼈습니다. 당연히 본인의 재정상태에서 무리한 차량구매는 권유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유가 되시면 꼭 한 번쯤은 벤츠를 구매하셔서 이런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저의 드림카는 G바겐 더 자세히는 G63 AMG입니다. 으르렁거리는 배기음과 압도적인 포스의 디자인으로 자동차를 사랑하는 남성들이라면 꼭 한번 꿈꿔보는 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GLB 220, 1년 시승기

2021년도 한국에 GLB모델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저희 가족과 아내를 위해 차량을 계약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트림은 250과 220 중에서 가성비를 생각하여 220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차량 출고까지 2달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처음 실제로 차를 봤을 때 디자인이 너무나 이뻤고 2열 공간과 트렁크 또한 넉넉하여 아기 유모차와 짐을 여유롭게 적재하고 이동했었습니다. 송풍구와 도어트림에 적용된 엠비언트라이트가 "정말 내가 고급차에 타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했고 아쉽게도 한국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2열 송풍구가 없어 출고 시 사제로 작업을 했습니다. 이후 1년 동안 차량을 운행하면서 느낀 점은 SUV이지만 굉장히 경쾌하고 세단을 타고 있는 것과 같은 승차감을 느꼈습니다. 그전 차량이 볼보의 S60이어서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시트였습니다. 볼보는 시트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7인승 기준으로 만들어진 GLB의 시트는 굉장히 작고 단단하여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잊게 해 준 벤츠 마크와 넓은 공간 그리고 너무 이쁜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1년 1만 5천 km를 주행하고 중고차로 판매를 했을 때도 감가가 거의 없어서 세금만 내고 탄 경우가 되었습니다. 수입차치고 감가가 정말 없는 게 벤츠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요가 많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에 벤츠 SUV를 산다고 하면 대형 SUV 같은 경우는 가격부담이 있기에 GLB 35 AMG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AMG 바디킷으로 더욱 이쁘고 출력까지 좋으니 젊은 아빠, 엄마들의 로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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