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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역사 고성능RS R8

by 노마드 프롬 디지털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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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_콰트로_RS_사륜_아우디R8

겨울 눈이 올 때마다 저는 아우디가 생각납니다. 바로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잘 달리는 콰트로 사륜 시스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전자식 사륜시스템이 아닌 기계식 사륜 시스템으로 마케팅을 참 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의 아우디는 어떻게 탄생하고 지금까지 왔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의 역사

아우구스트 호르히에 의해 1901년 세계 최초의 밸런스 샤프트를 장착한 아우디 최초의 자동차가 출시됩니다.아우디는 또 최초로 발명한 것이 많습니다. 좌 핸들 차량, 풍동 실험, 최초의 터보 디젤 직분사 엔진 개발, 최초의 상시 사륜 개발, 독일 최초 8 기통 차량과 왜건 모델도 출시하게 됩니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호르히, 베르케, 데카베, 반테러 이렇게 4개의 회사가 합병을 하고 지금의 엠블럼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1930년대는 경주용 레이싱카들의 전성기였습니다. 벤츠와 아우디의 레이싱 경쟁은 현재까지도 자동차 역사상 신화적인 내용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패전국으로서 전범기업이라는 죄목으로 재정적 위험이 많이 있었습니다. 후에 1964년 폭스바겐에 합병됩니다. 그 이후 아우디 100을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을 출시하며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1980년 세계 최초의 상시 사륜 콰트로를 발표하게 됩니다. 상시 사륜이 기술력으로 아우디는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1,2,3위를 모두 석권하며 차량 기술력을 입증하게 됩니다. 이 당시 나왔던 아우디의 차량 디자인을 보게 되면 각지면서도 날렵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후 엔진의 기술개발과 차체 안정성을 위해 소재공학에 큰 투자를 하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갔습니다. 아우디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이 바로 조명입니다. 턴시그널,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LED헤드라이트, 레이저라이트 이 모든 것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적용했다고 합니다. 조명회사라고 불릴만합니다.  벤츠는 럭셔리, BMW는 스포츠, 아우디는 그 둘을 잘 합쳐놓은 중간이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RS 고성능의 시작

벤츠의 AMG, BMW의 M이 있다면 아우디에는 바로 RS가 있습니다. 독일어로는 RennSport 즉 Racing Sport를 의미합니다. 1994년 처음 선보인 RS2 아반트는 겉으로 보면 그냥 웨건처럼 생겼지만 그 성능은 당시 고성능차량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 당시 스펙은 2200cc 5 기통 터보엔진이 장착되었고 315마력, 최고속263km/h, 제로백이 5.4초였습니다. 이제는 세단과 SUV라인에도 RS의 이름을 새기며 고성능 버전을 출시하고 있습니다.그중 역대급으로 강력한 스펙을 자랑했던 2008년 RS6 Sedan이 있습니다. 5.0L V10 트윈터보 엔진으로 순정상태로 517마력을 만들었고 그 당시에는 가장 강력한 출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RS의 매력은 개인적으로 티 나지 않는 강인함 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일부 다르긴 하지만 화려하진 않아서 오히려 그 부분이 아우디의 감성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RSQ8이 전 세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에어서스펜션까지 장착되어 나온 RS7 또한 공급물량이 소량이라 재고가 없습니다. AMG나 M도 좋지만 아우디의 RS도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슈퍼카 Audi R8

영화 아이어맨1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아우디 R8을 타고 등장하면서 당시 파격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에 아우디를 널리 알렸었습니다. 당시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가야르도 플랫폼을 공유하며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세대는 2006년 출시하였고 아우디의 첫 번째 양산형 미드십카였습니다. 아우디 패밀리룩인 싱글 그릴과 강렬한 DRL을 가진 헤드램프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0년 전쯤 편의점 앞에 세워져있던 R8 흰색모델을 실제로 보는 순간 멋있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멈춰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정말 훌륭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고유의 디자인보다는 유행에 맞춰 다듬어진 느낌으로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래퍼 호미들의 친이 노란색 아우디 R8를 사면서 한국의 젊은 세대층에서도 R8에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매우 고가의 차량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지만 누구나가 한 번쯤 꿈꿔볼 만한 드림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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