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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트랙호크

by 노마드 프롬 디지털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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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_랭글러_그랜드체로키_트랙호크

오프로드 자동차의 상징이자 전 세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지프. 정통 오프로더 SUV부터 도심형 SUV 그리고 전기차 SUV까지 오로지 SUV만을 고집하는 지프의 지난 역사와 대표적인 모델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 속에서 탄생한 지프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말과 오토바이들 대체하여 소형정찰차량의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했습니다. 이에 맞춰서 아메리칸 밴텀과 윌리스 오버랜드가 입찰에 응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추후 포드도 생산위탁에 도움을 주며 바로 차량을 출시하였고 미군은 만족했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전술차량을 계속해서 출시하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프차'의 개념이 이때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지프 브랜드를 론칭하여 4륜구동, 라이브 솔리드 액슬, 세븐슬롯 그릴이 장착된 CJ-2A를 출시합니다. 그 후 시장의 호평을 받고 그랜드체로키의 전신인 스테이션 웨건을 출시, 30만 대 이상이 판매가 되며 또 한 번의 흥행에 성공합니다. 또 지프는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등에 동원되며 큰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1960년대 지프는 SUV의 변환기를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SUV들은 단순 이동수단으로써 투박하고 심플한 디자인이었던 반면에 지프에서는 이런 SUV에 럭셔리를 접목시켜 큰 성공을 거두며 웨고니어를 출시하였고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를 개발하며 SUV의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그랜드 웨고니어,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커맨더등을 출시하면서 SUV의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로더 머신 랭글러

랭글러는 4륜 구동 차량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디자인과 매우 강력한 4륜 구동 성능으로 복고풍의 외형과 스타일은 CJ 모델로부터 계승되었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하며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랭글러는 현재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루비콘모델은 오프로드 타이어와 적응형 서스펜션을 갖추며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보여주며, 사하라모델은 도심형 SUV로 개선된 승차감과 도시 주행을 위해 세팅된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드탑과 소프트탑을 나누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자동차의 루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성이 뚜렷한 차이다 보니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커다란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차체 곳곳에  묻은 진흙들은 그야말로 로망 중에 로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랭글러를 만났을 땐 차체에서 오는 포스 또한 매력입니다. 최근 포드의 브롱코가 출시되면서 랭글러의 판매율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통 오프로드 머신으로서 랭글러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700마력의 괴물 트랙호크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고성능버전인 트랙호크는 V8 6200cc 헤미엔진에 슈퍼차저를 더해 700마력의 출력을 나타냅니다. 이 엔진은 무려 1000마력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이러한 엔진 성능은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놀라운 성능을 발휘합니다. 트랙호크는 제로백이 3.7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이릅니다. 다른 그랜드 체로키와 마찬가지로 4륜 구동 시스템과 고성능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으며, 높낮이가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과 전자 제어식 드라이브 모드도 제공됩니다. 도로 상황에 따른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편안하게만 탔던 대형 SUV의 반전 중 반전입니다.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영상 속에서는 마치 산탄총을 쏘는 것과 같은 배기음과 함께 엄청난 가속력으로 큰 차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니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고성능 차량을 타보고 싶은 로망이 있습니다. 이런 대배기량 내연기관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기차로 바뀌고 있는데 큰 배기음을 내뿜으며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차들이 점점 사라져 가기 때문에 내연기관이 종식되기 전에 트랙호크와 같은 차를 꼭 소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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